간만에 노트북 앞에 앉아있다.
예전 데스크탑 PC만 사용해 봤을 적에
노트북 키보드의 터치감이 상당히 좋아서, 그리고 조용해서
참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너무 작기만 하고 불편하기 그지없다.
노트북도 수명이 다 한건지 전원을 직접 연결하지 않으면
바로 전원이 나가버린다.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십여일만에 다시 아이폰 배경화면 모음을
가지고 왔다.
오늘은 나름 엄선한 것들로만 준비를 했다.
지난번 모음이 생각보다 별로라는 자체적인 판단으로
오늘은 시간을 꽤나 많이 들여서 괜찮은 것들로 준비한 것 같다.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름 고화질 배경화면으로 준비했으니 한번 보자.
느낌있는 페인트 붓이다.
얼마전에 구미에 페인트 칠을 하러 다녀온 생각이 든다.
브러쉬 부분에 털 대신에 피아노 건반이 있다.
이 붓으로 그리면 음악을 그리는 것이 되는 건가.
영사기+ 물 호스+ 총 의 결합체로 보인다.
물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이런 식의 그림을 참 좋아한다.
분명히 먼가 의미를 가지고 있을 것 같긴한데.
아이폰 잠금화면으로 괜찮을 것 같다.
같은 작가의 작품으로 보이는 이미지
심장과 마이크를 결합해 놓은 것 같다.
왠지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그림이다.
가수 혹은 가수 준비생이 이용하면 좋을 듯.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상당히 귀여운 느낌의 배경화면.
마우스 러버라는 제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쥐사랑 정도가 되겠다.
쥐를 너무 미화했군.
위와 같은 작가의 작품으로 보인다.
이번엔 캣러버, 고냥이 사랑편.
고양이도 그렇지만은 색감들이 참 좋다.
하지만 내취향은 아니라는점.
무언가 예술적인 느낌이 확 나는 그런 그림이다.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대 관람차를 표현했는데,
예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먼가 있어보여서 좋다.
다른 버전의 대관람차 그림이다.
아이폰 배경화면 보다는 잠금화면에 조금 더 어울릴 듯하다.
그림은 좋은데 내 폰엔 넣고 싶지 않다.
좀 분잡하네.
아래 사진과 세트.
히어로 이미지이다.
먼가 있어보이고 느낌있는 이미지라서 가져옴.
나름 괜찮을 것 같다.
위에 그림과 한 세트인데.
위에는 히어로, 아래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히로인 정도를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
아시는분은 덧글로 (굽신굽신)
따뜻한 느낌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먼가 심플하기도 한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내 아이폰 6 잠금화면 후보 중에 1개.
야성미가 넘치는 원시인이
사랑을 날리고 있다.
아니 잡고 있는 건가.
보기에 따라 달라보이겠다.
요것도 괜찮은 듯.
자동차 시리즈 첫 번째.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이 해놓으면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89번 자동차다.
자동차 시리즈 두 번째 보트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자동차 보다는 이번 보트가 색감이라든가.
느낌이 훨씬 더 좋아보인다.
낚시를 좋아해서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낚시배 한척을
마련하고 싶구나.
마지막 아이폰 배경화면 이미지이다.
개인적으로 나의 배경화면이 될 확률이 제일 높은 그림.
무엇으로 보이는가.
제목은 비(Rain).
방울 방울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색깔도 다른 것이
먼가 확 마음에 든다.
이렇게 오늘 열댓장의 이미지를 살펴봤다.
사실 대부분 아이폰 잠금화면에 어울리는 것들 인듯 싶다.
(마지막 제외)
기분전환도 할겸 한번씩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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