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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주현미 노래모음 간드러지는 그녀의 목소리

 

간만에 대청소에 힘을 너무 쏟았더니 온몸이 나른하다.

청소를 평소에 자주 즐겨하는 편은 분명 아닌데,

관심만은 분명히 많다.

(로봇청소기 Neato Botvac 85 후기 참고)

 

화장실 청소에 갑자기 꽂혀서 너무 열심히 했다.

앞으로 쓸때 깨끗이 쓰자고 다짐하지만 얼마 가질 못하는 것이 문제.

 

간만에 아니 오래간만에 노래 포스팅이다.

그것도 트로트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의 레전드 주현미다.

아마도 트로트계에서 역대급 보컬이라는 의견에

특별한 이견이 없을 그런 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타 사이트의 수식어를 빌리자면, 블루스의 여왕.

 

 

 

 

 

 

 

 

 

1961년생이라고 보기 힘든 동안 외모의 소유자이기도 한 그녀는

트로트에 블루지한 감각을 실어서 젊은이들에게 트로트를 알린

첫 번째 가수가 아닌가 한다.

 

나도 젊은 사람이지만 주현미의 노래모음을 포스팅하고,

노래 몇곡은 많이 좋아하고 종종 흥얼거리는 정도다.

 

 

 

 

 

 

 

방송 3사 가요대상을 휩쓴 첫번째 가수.

 

중국 화교 3세 출신으로 광주에서 태어나고, 결혼 후에 우리나라 국적을 획득.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소리다.

 

특별한 이력으로는 약대출신의 약사.(실제로 약국을 운영하기도 했다.)

대만인 아버지는 한의사였던 것을 보면 영향이 분명히 있는 듯 하다.

 

 

 

 

 

 

 

 

이미자 모창대회에서 최우상을 통해 알려진 그녀는

이미 중학교때 앨범을 취입을 할 정도로 노래에 소질을 갖고 있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아니 다들 알고 있겠지만

고음에서 풍부한 성량과, 구성진 창법,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꺾기.

 

전후후무한 그런 트로트 가수가 아닌가 한다.

 

 

 

 

 

 

 

안타깝게도 화교출신이라 차별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지금은 그런일이 없겠지만,

상을 타면 외국가수한테 왜 주냐고 기사가 나가기도 하곤 했단다.

 

 

 

 

 

 

 

 

실제로 락밴드 활동도 하고,

나름 최근에는 소녀시대 서현과 짜라자자라는 활동도 하는등.

클래식, 락, 국악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교류도 활발하다.

 

그만큼 뛰어난 감각과 실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정말 표현력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자 이제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자.

아니 흠뻑 빠져보자.

 

 

 

PlayList

 

1. 신사동 그사람

2. 비내리는 영동교

3. 잠깐만

4. 짝사랑

5. 또 만났네요

6. 정말 좋았네

7. 짜라자짜

8. 아주까리 등불

9. 월악산

10. 여백

11. 눈물의 부르스

12. 봄날은 간다

13. 추억으로 가는 당신

14. 울면서 후회하네

15. 아버지

 

 

 

 

마지막 영상은 보너스 영상으로

간단한 소개와 주현미의 인터뷰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