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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속시원한 보이스 윤도현 엄선한 노래모음

 

오늘은 매우 졸리다.

 

11시부터, 점심밥도 안먹은 지금부터 이렇게 졸리다니.

어제 어설프게 쇼파에서 폰으로 아프리카티비를 보다

졸았던게 타격이 있어 너무 늦게 잤다.

 

점심먹고 상모를 또 엄청 돌리겠구나.

아무튼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보자.

 

 

 

 

오늘의 포스팅, 음악 포스팅의 주인공은 윤도현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락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에게

조금 더 다가가기 쉽게 해준 사람이며, 락에대해 조금은 호감을 가지게

해준 장본인이 바로 이 윤도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1994년 데뷔한 그는 벌써 20년이 넘은 가수이다.

락이라는 장르의 특성 때문인지 나에게는 아직 젊은 가수 같은 느낌이 남아있는데.

 

나랑도 나이로 써 10년이나 차이가 나는 완전 아저씨다.

어릴적 도어즈 실황공연으로 음악에 빠지게 된 그는 1992년 파주 포크동아리

'종이연' 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음악적 장르가 포크인지라 당시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당시는 댄스)

대신 이시절 인기대신 많은 선배들을 얻었다.

 

여러가지 일화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김광석은 이시절 윤도현을 데리고 다니면서

유망주라고 소개를 하고 다녔었고, 신해철 또한 앨범 클릿에 윤도현을 칭찬할 정도로

많은 선배들이 알아보고 아껴주었다.

 

 

 

 

1992년 부터는 현재 YB로 알려진 윤도현 밴드를 결성.

포크의 기대주 였지만 방향을 하드락으로 바꾼후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포크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며,,

인기곡 사랑했나봐 같은 곡이 포크 스타일이 곡이니 .

 

아마도 개인적으로 그에겐 2002 월드컵은 인생의 전환점 같은 시기가 아닐까 한다.

 

 

 

 

 

월드컵이후 일약 스타가되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된다.

 

윤도현의 인기를 입증해주는 비화로는

이 당시최고의 CF 스타는 스포츠스타도 아닌 바로 윤도현이었다.

쉽게 설명해서 이 당시 CF로 가장 많은 수입을 챙긴 사람이 윤도현이었다고 한다.

 

이후 많은 노래와 함께 윤도현의 러브레터등

많은 인기있는 곡과 방송으로 그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요새는 약간 활동이 뜸한건지 내가 못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대중에 노출이 크게 되지 않아도 유명한 가수이자 밴드의 보컬임은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다.

 

 

 

 

 

많은 방송인과의 친분으로도 유명한 것이 윤도현이다.

 

사진에서와 같이 김C 와는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었으며,

(과거 임재범으로부터 둘다 노래를 배웠다는 얘기도 있다.)

김제동과는 같은 대학교의 같은과 심지어 생일도 같다.

 

드러나진 않지만 이외에도 많은 방송인과의 인연이 있다고 한다.

 

 

 

 

로커였으니 다양한 머리스타일을 추구했던 것 같다.

사진과 같이 장발에서부터 빡빡머리 스타일까지.  로커치고는 꽃미남스러운 얼굴(지금은 모르겠지만)

옷발도 잘 받고 패션센스도 나름 뛰어난 가수 인것 같다.

 

보컬윤도현, 가창력에 대해 간혹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

그의 노래를 직접 불러본다면 생각이 아마 달라질 거다.

자기가 부르는 노래와 윤도현이 부르는 노래의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끼게 되지 않을까.

 

화려한 타입은 아니지만 털털하면서도 노래를 살리는,

노래를 맛있게 부르는건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자신의 소개를

"YB에서 노래하는 윤도현입니다" 라고 할 정도로

과하게 보컬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밴드와는 조금 다르게 윤도현이

밴드를 챙기는 모습은 보고 좋다.

 

굳이 내가 담지 않아도 인터넷에는 그가 밴드를 위한 마음이

나와있는 유명한 일화는 많다.

 

 

이상하게 주절주절 말이 많았지만,

이 포스팅의 주제 윤도현 노래모음을 들어보자.

 

마지막은 김조한과의 레전드 듀엣영상을 보너스로 담았다.

 

 

PlayList

 

1. 사랑 Two

2.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3. 비상

4. 사랑했나봐

5. 길

6. 박하사탕

7. 나 항상 그대를

8. 가을 우체국 앞에서

9. 그녀의 웃음 소리뿐

10. 먼 훗날

11. 타잔

12. 아리랑

13. 광야에서

14. 삐딱하게

15. 나는 나비

 

 

 

[보너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