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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감귤을 받고 리뷰해보자. 귤이 이렇게 종류가 많았나?

 

자 이제 크리스마스 연휴도 반이 지나갔다.

즐거운 일요일 밤이 지나면 또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으로 들어가야한다.

하지만 며칠 안가서 또 새해가 오는 구나 2016년,

벌써 서른 해가 넘는 해를 보내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그래도 매해 먼가 계획하고 도전하고 기대도 한다.

 

올해 목표였던 금연은 이제 5일 정도만 지나면 1년 완전 금연에 성공하는구나.

나름 기쁘다. 이제 담배와는 안녕.

 

자 이제 오늘의 주제를 살펴보자.

 

 

 

 

오늘은 간단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그림의 이미지와 같이 제주도 감귤 리뷰.

 

제주도 하우스 감귤 리뷰이다.

고맙게도 매번 귤을 보내주시는 분이 있다.

 

자주 연락 드려야 하는데 못 드려서 미안한 마음뿐.

아무튼.

 

 

 

 

 

이렇게 제주 프리미엄 특산품이라는

박스와 함께 귤이 도착했다.

 

제주도에 아시는 분이 귤 농장을 하신다고 하여

매번 이렇게 보내 주신다.

 

박스는 특별할 거 없다. 제주, 명품. 특산품.

아! 박스에 귤이라는 건 없구나;

 

 

 

 

 

상자 옆 면에는 이렇게 등급과 중량등이 적혀져 있다.

품종에 대해서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산지와 등급이 표시되어 있다.

 

특 이라는 글자에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특등급이라는 거겠지.

왠지 좋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제주 하우스 감귤이 담겨져 있다.

그동안 많은 귤들을 보내 주셨는데 이번에는 처음 보는 귤이다.

 

레드향. 이름 부터가 먼가 강렬하다.

포장도 지난 번과는 다르게 스티로폼과 보호재를 통하여 잘 정렬되어 있었다.

 

 

 

 

여기서 제주도 감귤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자.

조생귤, 한라봉, 그냥 귤 . 이 정도로만 알고 있던 귤의 종류가 상당히 많더라.

 

오늘은 제주도 하우스 감귤에 대해서만 간단히 알아보자.

 

위의 사진과 같이 위에서 아래로 좌에 우의 순서로

황금향,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이렇게 나뉜다.

 

황금향 : 재배시에 물 타이밍을 통해 만들어진 달달한 당도, 풍부한 과즙. 생김새는 둥근 원형에 가까움

한라봉 : 꼭지 생김새가 한라산 모양, 두꺼운 껍질, 톡톡 터지는 알맹이로 인기

레드향 : 한라봉과 감귤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진 품종, 쫄깃한 식감과 고당도의 맛

천혜향 : 하늘에서 내린 향 이라는 뜻과 같이 아름다운 향을 가짐, 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아무튼 이 정도로 나뉠수 있겠다.

오늘 알아 볼 품종은 바로 레드향 이다.

 

 

 

 

레드향의 외관은 일단 크기에서 다른 귤을 압도 했다.

오른쪽에 있는 귤이 다소 작은 귤이긴 하지만, 언뜻봐도 두배 이상의 크기 차이가 난다.

 

처음 크기에 놀랐다. 보았던 귤 중에 가장 큰 귤이었다는.

 

 

 

 

손이 다소 큰 내가 이렇게 한손에 잡기에 버거울 정도다.

무식하게 크기만 한 줄 알았지만.

 

 

 

 

그럼 이제 껍질을 까보자.

레드향의 껍질을 까면서 벌써 특징을 느낄 수 있다.

 

껌질이 굉장히 얇고 다른 귤과는 다른게 알맹이와 껍질이

아주 밀착되어 있음을 느낄 수 가 있다.

 

처음에는 다소 까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곧 적응이 되더라.

 

 

 

 

노력하면 이 정도는 누구나 깔 수 있다.

포스팅 마지막에 유튜브에서 퍼온 귤까기 등급 영상을 첨부 할 예정이니

한번 보길 바란다.

 

 

 

 

자 이제 레드향의 속살이 나왔다.

좀 더 생생한 모습을 전달해 드리기 위하여, 과감히 분해를!

 

 

 

 

먹으면서도 느낄 수 있지만 그 알맹이가 정말 하나하나 살아 있다.

처음에도 설명한 것과 같이 쫄깃쫄깃함 과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먹다 보면 알맹이들이 톡톡 튀어 댕긴다.

 

 

어떻게 이렇게 한올 한올 생생하니 살아 있는지.

맛은 정말로 괜찮았다.

 

이로서 천혜향, 한라봉, 레드향을 먹어보았다,

황금향은 아직 먹어보진 못했지만 개인적인 순위를 따져본다면,

 

천혜향>레드향>한라봉 이 순서가 되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으로 앞서 예고 했던 귤까지 레벨 영상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겠다.

새벽부터 스케쥴이 잡혀있어서 ㅠ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