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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학로 공포연극 더하우스 관람 후기

오늘은 포스팅이 조금 늦었다.

정초부터 정신없는 일들이 좀 생겨서 처리를 좀 하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늦어지게 되었다.

 

어제 밤늦게까지 놀기도 했었고,

어제 에베레스트라는 영화를 봤는데, 조~금 그래서

우리나라 영화 히말라야도 한번 보고 싶은 생각도 조금 들더라.

 

아무튼 다시 포스팅 얘기좀 하자.

 

 

 

 

 

간만에 연극을 보러 대학로를 갔다.

연극을 자주 보진 않았는데, 기회가 되어 몇번 보았는데

볼때마다 상당히 괜찮다는 느낌을 들곤해서 좋아하는 편이다.

 

그놈의 거리가 멀어서 자주 가지 못하는 것이지 자주가고 싶다.

다른건 몰라도 공포연극은 상당히 괜찮은 듯 하다.

 

 

 

 

 

 

 

아시다시피 대학로는 혜화역이다.

왜 혜화역 근처를 대학로라고 부르는지를 몰라서 알아봤더니

그냥 대학로는 많은데 가장 유명한 대학로가 여기라서 그러게 됐다는게

가장 지배적인 의견인듯

 

 

 

 

 

 

 

 

2번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을 지나서

여기 이상한 구조물이 있는 곳을 가로질러서 뛰어간다.

 

사실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엄청 뛰었다.

 

 

 

 

오늘의 연극이다.

더 하우스라는 공포연극.

 

두여자라는 아주 인상깊었던 공포연극에 비해서

두 번째 보는 공포연극이라 피곤하지만 기대가 컸다.

 

 

 

 

 

 

 

약간 촉박하게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고 보니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

 

호은아트홀 앞.

이렇게 줄이 쫙 서있는걸 보고 극장이 큰가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아니었다. 그냥 일반적인 크기의 공연장.

 

 

 

 

 

 

 

 

 

여느 연극과 마찬가지로 연극시작 전 간단한 주의사항등을

말하고 있는 장면이다.

 

공포연극이니만큼 관객들도 다들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농담등으로 긴장을 조금 풀어주려고 하는 듯 했다.

 

머 휴대폰, 취식물 등등 당연하지만 당연히 지켜야할 이야기중

 

 

 

 

 

 

 

 

그러고는 짤막한 프롤로그 음성과 함께 연극이 시작된다.

연극이 공포연극이니만큼 스포는 상당히 감상에 치명적이니

하지 않겠고, 궁금해 하지도 말고 그냥 가서 봐라.

 

얘기해봤자 재미도 없고 직접 겪어봐야지만 알 수 있다.

 

 

 

 

 

 

 

 

간단한 줄거리는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자.

 

 

 

 

 

 

 

그렇게 한참동안을 집중하게하고, 긴장하게하고, 오감을 곤두세우게 했던

연극이 끝나고 배우들의 인사 중인 장면이다.

 

개인적으로 엄마 역을 맡았다 서윤하(찾아봤다)님이 연기를 참 잘하시는듯.

(이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나와있질 않더라)

 

짤막한 인사영상도 찍어봤다.

 

 

 

 

 

 

 

 

 

 

 

대학로 연극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연극 끝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상품도 준다. (배우 김정민님)

 

문제만 영상으로 들려드릴테니 혹시 가시면 풀어보시도록(문제가 바뀔지도 모른다.)

 

 

 

 

 

 

 

 

 

 

 

그러고는 나와서 대학로를 방황했다.

갈때는 급해서 보지 못했던 나름 다양한 것들이 길가에 있더라.

 

물론 날이 날이니 만큼 사람도 업청 많았다.

 

 

 

 

 

 

 

 

 

이런 신년인사를 해주는 트리? (크리마스트리를 재활용 한 것인가?)

앞에서 사진도 그분과 같이 찍고 앳되보이는 인상좋은 커플들의 사진도 찍어주고.

(그분이 사진 실력이 좀 딸린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ㅋㅋ)

 

 

 

 

 

 

간만에 먹어보는 땅콩빵도 먹어보았다.

근데 이모가 많이 준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양이 적어서 원망스럽다!!

 

 

 

자 이렇게 대학로 공포연극 '더하우스'의 후기를 마칠까 한다.

총평을 하자면 공포연극은 언제나 정도는 다르지만 옳다.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셔야할 작품, 다른 장르만 보시는 분들도 도전해볼만한

연극의 좋은 장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우리를 놀래켜주시고,

사진 포즈를 정말 열심히 취해주시던 배우님 (이분은 이름을 못찾겠더라) 사진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