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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베레스트 사망자를 추모하며, 스포는 없습니다.

어제 바짝 춥더니 오늘은 날이 꽤 풀렸다.

간만에 친구와 생일축하주를 먹을 계획을 잡았다.

내 생일은 아니고 친구 생일, 친구 생일이 내일인데

1월7일은 내 입대날이다. 그것도 십....여년이 지난 그날에 입대해서

이 친구 생일이 오면 괜히 내 기분도 새롭다.

 

입대한지 십 몇년이 지났다니.

젠장 나이를 이렇게나 많이 먹었구나.

 

포스팅 얘기나 하자.

오늘의 주제는 영화 감상후기다.

 

 

 

 

며칠 전에 영화를 봤다.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의 세계편

에베레스트

 

사실 히말라야를 보지 못해서,

내용이 비슷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나는 이 영화를 봤다.

 

 

 

 

 

 

 

 

이야기는 실화라는 말을 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히말라야도 그렇듯이 이런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니.

 

 

 

 

 

에베레스트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1953년에 첫번째 등반을 성공했으며,  40년동안 어찌어찌 했다는 얘기들

그 후에도 어떤 설명이 나오는데 직접 보는게 훨씬 나을테니

자세하게 얘기는 하지 않겠다.

 

 

 

 

 

 

 

 

힐러리스텝. 해발 2만8천피트.

28000피트면 우리가 흔히 쓰는 m로 따지면  8700m 가 넘는거리이다.

 

영화 곳곳에서 이런 산의 장관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큰 화면에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상업등반대. 즉 돈을 목적으로 일반인과 함께 산을 등반해주는

주인공의 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세부적인 것을 다루면 영화의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간단하게 인물만 집고 넘어가겠다.

 

 

 

 

 

 

 

 

 

주인공인 롭 홀이다.

영화 내내 약간은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상업적인 목적으로 클라이밍 캠프를 운영하지만.

 

 

 

 

 

 

 

 

 

우리에게는 좀 낯이 익은 배우

키이나 나이틀리가 주인공의 부인 잰 역할을 맡았다.

 

등장에서부터 만삭인 모습이로 남편과 공항에서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임신한 아내를 두고 에베레스트로 가는 남편의 마음은 어떨까.

 

 

 

 

 

 

 

 

 

벡 웨더스.

텍사스 출신의 미국인이다.

 

전에도 상업 등반대와 함께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려 했으나

실패한듯하다. 과거에 눈을 수술한 적이있다.

 

나름 비중이 있다.

 

 

 

 

 

 

 

더그 한센.

우체국 직원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이곳 저곳으로 돈을 모아 도전하는 인물.

 

이전에도 한번 롭홀과 함께 도전했으나 실패.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한다.

 

영화에서 꽤나 큰 비중을 맡았다.

 

 

 

 

 

 

 

스캇 피셔역을 맡은 제이크 질렌홀.

주인공과 같은 상업등반대의 대장이다.

 

마초스러운 캐릭터이자 나름 매력있는 역할로 나온다.

 

 

 

 

 

 

 

 

 

베이스 캠프의 사진.

실제로 영화에서는 베이스캠프에 오르기까지도

아주 험난한 여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번 가보고 싶긴 하더라.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 얘기하기에는

너무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인물에 대해서만 간단히 언급해 봤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실제로 일어난 일, 실제의 인물을

가지고 연출을 한 작품이라 스토리의 경우 크게 흥미를 일으키거나 하지 않을 수 있지만.

 

에베레스트가 주는 시각적인 효과와 작품 자체의 사운드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꼭 한번 볼만한 영화이며 마지막으로 실제 영화의 인물들의 모습과

예고편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겠다.

마지막 사진들은 보고싶지 않다면 그냥  예고편만 보고 넘기시기를.

 

예고편은 1차와 2차로 나뉘어져있다.

 

 

 

 

 

 

 

 

 

 

 

 

 

 

 

[실제 인물들의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