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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형전원주택 주말농장 방문

어머니의 아시는 분이 소형전원주택에서 주말농장 같은 농사를 지으신다.

추석겸 겸사겸사 하여, 이번에 방문을 하고 왔다.

 

위치는 포항시 근처,

이런 귀농하신 분들이 더러 있는 조용한 농촌이라고 보면된다.

 

 

 

 

 

 

 

 

처음으로 보이던 석류이다.

어렸을적에 집에서 석류를 키웠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다.

 

씨알? 도 큰것이 여기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밑에 살짝 당근도 보인다.

 

 

 

 

 

 

 

 

이것이 바로 울금이다.

울금의 효능은 너무너무 잘 알려져있으니 생략하겠다.

잘 알다시피 울금은 카레의 원료로 쓰는 재료이다.

 

울금과 강황은 다르다.

강황은 인도에서만 재배된다고 하는 소문이 있던지 그건 자세히는 모르겠다.

 

 

 

 

 

 

 

 

고추이다.

여기서는 적고추? 빨간고추를 재배하고 있었는데,

그 길이가... 후덜덜했다.

 

 

 

 

 

 

 

 

고추밭의 전경이다.

많이 크지 않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잘 재배하고 계셨다.

정갈하다고 해야할까.

 

 

 

 

 

 

 

가지이다.

내가 왠만해선 음식을 잘 가리진 않는데,

왠지 모르게 가지는 그렇게 땡기지를 않더라.

 

아무튼 이런 소형전원주택의 이런 밭들은 괜찮은듯.

 

 

 

 

 

 

 

상추다.

참 농약도 치지않는 이런 밭에 이렇게 가지런히

채소들이 자라는 것을 보니까 먼가 흐뭇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키우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당근이다.

아직 수확할때가 되지 않아서 당근의 형체를 볼수는 없었지만.

 

은근히 모르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

당근의 잎사귀는 이렇게 생겼다. -_-;

 

 

 

 

 

 

소형전원주택의 파밭이었는데,

이런 페트병을 이용한 허수아비 역할을 할 이런 것이 있었다.

 

풍차처럼 바람이 불면 잘 돌아가서 참 신기했다.

보시다시피 재료는 소주뚜껑과 패트병, 그리고 옷걸이.

 

참 볼수록 괜찮다.

돌아가는것을 찍었어야 했는데.

 

 

 

 

 

 

 

상추가 아닌 배추다.

무농약이라 아까 설명한 것과 같이 벌레먹은 자국들이,

벌레가 먹은걸 보니 분명 맛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수확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율무였던가. 머더라. 갑자기 기억이 안난다.

처음에 팥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름이...아아 기억이 안난다.

혹시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아무튼 저기 보이는 검정 열매같은것이 매일 터져서 매일 걷어줘야

제대로 재배가 가능한 손이 많이 가는 작물..

 

아..머더라.

 

 

 

 

 

이렇게 소형전원주택 방문시 이런 메뚜기가 와이프의 곁에서 함께했다.

여기 계시는 분들도 퇴직후 귀농하여, 살계획이라고 하시던데.

 

나도 이번 방문을 계기로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배와, 사과, 감, 대추들도 같이 재배하고 계셨다.

배 맛은 아주 끝내줬다.

 

 

우리도 베란다 텃밭같은걸 만들어서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