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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을여행지 추천 단양의 단풍에 취해보자

 

 

 

 

 

완연한 가을이 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니 만큼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거의 매년 함께가는 여행인듯한데, 이번엔 한명이 추가되었다.

아무튼 이번에 다녀온 가을여행지 단양을 추천하려고 포스팅을 한다.

간단한 포스팅에 앞서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단풍놀이하기에는 참 안성 맞춤이었던건 같다.

 

총 몇개로 나눠서 할 예정이다.

사진이 생각보단 많아서 몇개가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우선 우리가 단양에서 묵었던 펜션근처부터 시작하다.

단풍놀이로 간 단양 여행이나 이번 포스팅에는 단풍이 많이 안나올지도 모르겠다.

 

 

 

 

 

 

단양여행에서 우리가 숙박했던 꽃들의 물감찾기라는 펜션이다.

충주호 근처의 펜션을 잡으려고 했지만 , 조금 다급하게 구하는 바람에

완전 근처는 잡지 못했다.

 

100프로 만족하진 못했지만, 수압이 나름 쎘고, 근처에 볼거리가 꽤 있어서 만족했다.

여름에 다시 온다면 아래 개울도 물이 많아서 볼만 할거같다.

 

가을여행지 추천도 나름 충분히 할만한 펜션이었다.

 

 

 

 

펜션에 도착해서 오랫만에 사마귀를 봤다.

얼마전에 라스트란 드라마를 정주행으로 싹 봤었는데.

 

그 생각이 나더라.

 

아무튼 어릴적엔 엄청나게 보았는데,

요즘은 볼일이 없다.

 

 

 

 

 

 

이렇게 앞마당에는 새집도 있었다.

안타깝게도 새나 새알은 없었다.

 

갑자기 새알이라는 초콜렛이 있었는데, 그게 생각난다.

 

 

 

 

 

 

 

 

단양 여행의 숙소 바로 근처에는 이렇게 수수들이 있었다.

사진에서는 보이진 않지만 아저씨들이 수수를 걷어가고 있었다.

 

수수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어왔단 곡작물로,

땅이 척박해도 잘 자라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이곳 근처에 수수들이 참 많았다.

 

 

 

 

 

 

사진을 몇개 더 보자.

처음에는 옥수수 인줄 알고 다가갔다가.

살짝 놀라기까지 했다;;

 

쌀종류의 곡식이라 수수쌀을 판매하기도 했다 근처에서.

 

 

 

 

 

조금 왠지 모르게 징그럽기까지 했다.

환 공포증인가? 그런거 있는사람을 못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많은 수수들을 수확했다.

머 나름 미신이나 전설로 어린아이의 생일에 수수를 이용한 수수떡을 해먹어야,

나쁜귀신을 쫓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란다는 말도 있었다.

 

의학적으로는 방광염? 머 그런데 효능이 있다고 하더라.

 

 

 

 

근처에 펜션들이 몇개가 있었는데.

다들 농사를 같이하고 있었다.

 

수수만큼이나 많았던 피마자.

아마도 처음 듣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아주까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더라.

 

 

 

 

 

 

열매는 이렇게 생겼다.

보통 열매자체를 바로 먹지 않고. 기름을 내서 먹는다.

 

아마 피마자 오일 이런것들은 어쩌면 들어봤을지도.

잎은 말려서 삶아서 먹기도 한다고 한다.

 

 

 

 

피마자오일을 찾아보니 참 많은 걸로 사용되고 있었다.

발모 효과, 비누의 재료, 아토피치료를 위해. 등등 여러가지로 피부 관련의 효과가 있는것 같다.

 

엄청나게 피마자들이 많은걸로 봐서는 판매용으로 재배되는것 같앗다.

 

잎이 어떻게 보면 단풍놀이 아니 단풍잎 같은 느낌도 든다.

 

 

 

 

 

이것도 흔한 건 아닌데.

꽃사과라는 거다.

 

어릴적에 주택단지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누군가 이걸 마당에 심어놔서

처음 접했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괜히 반갑더라.

 

 

 

 

맛은 단맛보다는 신맛이 난다.

먼가 맛이 선명한 맛이라고 하는데 그게 딱 맞는거 같다.

 

근처에 실제로 사과나무도 꽤 있었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남의 과일을 그렇게 막 먹으면 안된.

 

 

 

 

 

 

 

단양여행의 숙소가 보인다.

밑으로는 양배추밭이 쫘악 펼쳐져 있다.

 

산들도 색깔이 점점 노르스름 , 벌거스름 해지려고 한다.

양배추 밭도 엄청 넓더라.

 

 

 

 

 

 

정말로 너무나 너무나 싱싱해 보였던.

배추들.

 

올해도 배추김치를 담글 예정이라, 몇포기 탐이 났다.

올해 배추값이 싸진다는 말도 있더라.

 

 

 

아무튼 이렇게 줄을 이렇게 쫙 맞춰서 자라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했던 넓은 배추밭.

 

지금은 펼쳐져 있지만 이제 곧 배추를 묶어서 우리가 흔히 아는

배추의 모양새가 되겠지. 속이 아주 꽉 차있었다.

 

 

 

 

 

 

마지막으로 옥수수밭.

실제로 단양여행에서 옥수수를 파는 곳이 정말로 많았다.

 

여기까지가 당일날 근처 정찰과 함께했던 단풍놀이의 첫째날이다.

단풍은 하나도 없구나.

 

 

 

 

 

다음날 아침에 찍었던. 풍경사진들 몇개 첨부한다.

아침에 안개가 자욱히 깔려서 멋진 사진들을 나오게 해줬다.

 

산사이로 깔려있는 안개가 보이는가.

 

 

 

 

왼쪽으로 단풍나무들도 보인다.

아침 냄새부터가 완연한 가을 느낌이 물씬 나더라.

 

 

 

 

 

산의 색깔도 슬슬 변할 조짐이 보인다.

오랜만에 공기좋고 선선한 아침을 맞으니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까지도 들었다.

 

앞으로 구인사. 온달마을등 진정한 단풍놀이, 가을여행지 추천을 할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펜션 주인은 조금 불친절했지만, (충청도사람치고) 나름 가도 큰문제는 없을듯.

주변 펜션중에가장 사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