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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포항 가볼만한 곳 오도리 방파제낚시

 

간만에 주말 급 나들이를 포항으로 다녀왔다.

포항은 내고향, 서울에서 포항까지 거리는 350키로 넘는 거리이지만,

 

얼마전 포항에 KTX가 지나가게 되었다.

덕분에 포항역이 새롭게 변신했다.

 

아무튼 친구놈이 이사도 했고, 한글날을 포함한 간만의 황금연휴, 서울 근교로

갈계획이었으나 급 변경하여 충동적으로 그분과 함께 포항을 내려갔다.

 

포항 가볼만한 곳을 생각해봤는데

호미곶 해맞이 공원, 해수욕장을 제외하고는 특별하게 아는 곳이 없었다.

 

 

 

 

 

이번 여행의 어쩌면 주 목적인 낚시.

개인적으로는 강낚시, 저수지낚시 등의 민물 낚시를 더 선호하지만,

친구놈의 무조건 낚시는 바다낚시 생활낚시라고 우겨대는 바람에 방파제 낚시를 오게됬다.

 

이곳은 오도 해수욕장

오도1리 근처의 해수욕장이었는데, 조그마한 크기의 해수욕장이었다.

이렇게 파노라마로 바다를 찍어보았는데 썩 맘에들게 나오진 않는구나.

 

 

 

 

 

 

그래서 몇장 더 찍어본 사진들이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꽤 치더라.

 

 

 

 

 

 

그래도 간만에,

사실 간만은 아니다... 바다를 보니 기분은 참 평화로워졌다.

 

 

 

 

 

 

 

이 바다사진은 먼가 참 맘에든다.

버려진 빈깡통마저도 사진의 일부분으로 보인다.

 

 

 

 

 

 

포항 가볼만한 곳 오도리에서는 오징어를 말리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오징어를 참 좋아한다.

 

칼로리가 높고 이에 자꾸 껴서 자주는 안먹지만,

북어국 보다도 어떤 숙취해소 성분이 더 크다는 오징어국은 좋아하는 국중에 하나이다.

 

 

 

 

 

 

 

오징어가 이렇게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올해는 오징어가 풍년? 풍년이라는 단어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징어 수확이 많이 됐다고 친구놈이 그러더라.

 

 

 

 

 

 

 

낚시를 하러 갔던 방파제이다.

이른 아침부터 이미 낚시질을 하고 있던 아이들 및 사람들이 있더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이 닥쳐서 꽤 복잡했다.

선상 낚시로만 해봤던,

삼치 루어낚시를 아저씨들이 하시고 있었는데, 꽤나 많이 잡으시더라.

 

아시다시피 해뜰녘과 해질녁에 아주 장관일만큼 갈매기떼를 몰고 다녔다.

덕분에 아저씨들은 낚아올리기 바빴다.

 

삼치 루어낚시는 경험자로서 너무 힘들다 ㅋㅋ

 

 

 

 

 

동네에 개들이 많더라.

 

 

 

 

 

 

정면을 보더니 고개를 이내 획 돌렸다.

 

 

 

 

 

그림자와 개가 오묘하게 겹쳤다.

 

 

 

 

 

 

날이 좋아서 이렇게 그림자가 선명하게 찍히더라.

먼가 작품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

잘 안되더라 ;;

 

 

 

 

 

 

 

포항 가볼만한 곳 오도리에서의 마지막 사진은 롱다리 그림자로

마무리 하겠다.

 

한번쯤 가봐도 괜찮을 곳이다.

여름에는 사람이 꽤 많다고는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