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비오늘날 해물파전 만드는법 즐기기

이번주는 간만에 비소식이 있었다.

어느날부터 여름에도 장마가 그렇게 길지 않고,

잠깐 끝나는가 하면 이후로는 가뭄 소식만 들려왔던것 같다.

 

이번주는 꽤나 비가 왔다.

그래서 준비한 포스팅이다.

 

 

 

이미지 제목 그대로 해물파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만들어 본 사람들은 알거다.

 

이보다 더 간단한 건 없다.

해보지 않았다면 조금 막막할순 있어도 해보면 정말 쉽다.

 

 

 

 

 

오늘의 준비물이다.

부침가루, 버섯, 흙쪽파, 양파, 오징어.

 

특별한거라곤,

버섯성애자인 나에게는 평범한 팽이버섯,

그리고 해물파전 만드는 법에서 해물의 역할을 할 오징어.

 

 

 

 

 

국산 생오징어.

1마리씩은 팔지 않았지만 우리는 한마리 이상은 필요하지 않아서

부탁해서 2240원에 겟.

4마리 8천원 후반때에 판매했으니 머 비슷하게 산 격이다.

 

 

 

 

 

머 당연하겠지만,

파를 손질한다.

 

취향에따라 안짜르고 크게 썰어도 되고

나처럼~ 이렇게 잘라도 된다.

 

개인적으로 파가 기름에 부쳤을때 좀 질겨서 안끊어진다.

그래서 잘랐다.

 

 

 

 

오징어를 손질한다.

무턱대고 마트나 시장에  가서 오징어 달라고 하면

통 오징어를 그냥 줄수가 있다.

 

나처럼 해물손질에 힘들어 한다면 꼭 부탁하자.

"손질해 주세요"

 

 

 

 

해물파전 만드는법, 이제 막바지에 다가온다.

양파를 포함한 모든 재료들을 한데 모아준다.

 

비닐장갑은 필수이다.

굳이 손맛같은걸 찾지말자.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볼을 바꿨다. 집구석에 큰 볼 하나 가지고 있으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인다.

 

적당한 부침가루와 계란(섞어서) 을 재료와 함께 잘 조물조물 해주자.

너무 많이해줄 필요는 없다. 단, 물은 꼭 넣어서 농도 조절을 해주자.

 

소금으로 간을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머 양념장을 믿고 있다면 굳이 안해도 된다.

 

 

 

 

적당한 되기가 된다면 해물파전 만드는 법은 이제 거진 끝이다.

왜냐 이제 굽기만 하면된다.

 

전은 부친다고 하니까 부치기만 하면된다.

 

 

 

 

알맞게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아까 만들어 놓은 반죽을 넣어준다.

 

생각하는 것보다 약간 적다고 싶을 정도의 양을 넣어서

얇게 펴주는 것이 개인적으로 포인트라고 생각.

 

 

 

 

개인적으론 파전의 그 바삭바삭한 맛을 좋아해서

얇게 부쳐서 약간 태운다.

 

하지만 항상 맘처럼 되진 않는다.

 

 

 

 

대망의 순간이다.

인생에 있어 쫄깃한 순간이 종종 있는데.

 

이 파전 뒤짚는 순간도 그 순간들중 하나이다.

아마도 다들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영상으로 경건히 감상하자.

 

 

 

 

 

아..깔끔하다.

이제 파전 만드는 법은 끝났다.

 

 

 

 

이렇게 조금 더 굽다가.

개인적인 취향보다는 조금 덜 태웠다.

전도 조금 두껍고 오징어도 너무 많다.

 

작은 오징어가 느닷없이 씹힐때의 쾌감이 있는데,

이번 작품은 너무 대놓고 큼지막하게 있었다.

 

 

 

아무튼 어찌됐든 이렇게 파가 조금 적고 오징어가 다량 들어간

파전이 완성되었다.

 

마지막으로 찍어먹는 양념장엔 뭐가 들어간지 알아보면서 마치자.

머 간단하다.

 

간장+식초+파+고추가루+참기름+청양고추.

 

사실 간장 식초 고춧가루 이외엔 취향이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