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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돈까스만드는법 - 집에서도 간단하게 돈까스를.

또 비가온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건 그동안 비가 너무

오지 않아서 인지 괜히 반갑다.

 

물론 내가 밖에 약속이 없을때까지만 반가울 것 같다.

아무튼 다시 오늘의 포스팅으로 가보자.

 

 

 

 

오늘의 포스팅은 돈까스 만드는법에 대해서 쓰려고한다.

먼가 만드는법이라니까 괜히 먼가 거창해 보이지만

간단히 집에서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완성된 돈까스의 모습이다.

집에서 만든 것 치고는 상당히 육즙도 살아있고 맛도 좋았다.

 

조금 뜬금없지만 돈까스 칼로리는 1인분당 574Kcal라고 한다.

 

조금만 신경써서 본다면,

밑에 깔려있는 파전의 모습도 볼수있다.

 

보이는가?

 

 

 

 

자. 마트에 가서 고기는 돈까스용 등심을 사면된다.

두근 정도를 산거 같은데 한 1만 6천원 정도 들었던거 같다.

 

우측 상단에 두조각을 포함해 14조각정도 되겠다.

조금만 더 사면 딱 맞았을 것같다.

 

보이는 모습은 후추성애자인 내가 고기에 밑간을 한 모습이다.

소금약간 후추로 밑간을 한다.

 

 

 

 

자 이제 고기를 넓게 펼 순서이다.

머 이건 개인적으로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작업으로 보인다.

 

넓게 펴서 크게 먹고싶으면 두드려 패면되고,

아니면 그냥 두둠한 고깃살로 즐기면 될것 같다.

 

지난번에 너무 넓게 펴서 튀기기가 귀찮았으니 이번에는 적당히 두들기기로 한다.

 

 

 

 

돈까스 고기 밑간을 만드는법과, 두드려패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후 이렇게 비닐과 함께 차곡차곡 쌓아준다.

 

저번시즌에 해보지 않았던, 냉장 숙성을 해볼 요량이다.

어디서 30분간 숙성을 시켜라해서 시도해본다.

 

 

 

 

냉장 시도전이다.

후추의 향이 지금도 느껴지는것 같다.

 

그래도 괜찮다.

난 후추를 매우 좋아하니까.

 

 

 

 

숙성 후이다.

먼 차이가 있는지는 육안으로는 구별이 안된다.

 

분명 하고 나면, 숙성탓을 하면 고기가 부드럽다니, 육즙이 살아있다니

하는 멘트를 하면서 자기 위안을 할것 같다.

 

 

 

 

돈가쓰 만드는 법도 이제 후반부이다.

정말 간단한것 같다.

 

계란을 푼 물과 빵가루를 준비한다.

사진에는 미쳐 담지 못했지만 밀가루 혹은 튀김가루를 준비한다.

 

공정은 매우 간단하다.

 

 

 

 

숙성된 돼지고기를 밀가루 혹은 튀김가루에 묻혀준다음 ( 나는 둘다 없어서 부침가루를 사용)

계란 물에 풍덩 이후, 빵가루에서 뒹굴어 주면된다.

 

사진에 빵가루 그릇이 너무 작아서 이리저리 빵가루가 산개했었다.

가급적 큰 것을 이용하자.

 

 

 

 

이제 돈까스 만드는 법은 끝난것이나 다름없다.

그냥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되니까.

 

보관이 나름 중요하다.

냉동보관을 하는 돈까스는 백종원이 집밥백선생에서 말했듯이 이렇게 비닐로,

한 장씩 나눠놔야 나중에 꺼낼때 수월하다.

 

지난번 돈까스를 무작위로 넣어놨다가 보관통을 깰뻔 했다.

 

 

 

이렇게 한장 넣고 비닐 한장,

혹은 길게 비닐을 잘라서 돈까스 와 돈까슬 사이를

갈라주면된다.

 

자 이제 튀겨보자.

 

 

 

 

항상 튀김요리는 집에서 하기엔 기름이 아깝다.

티비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기름을 넉넉히 한 후 풍덩 담궈서

튀기는 것이 좋으나,

 

튀김요리를 자주 해먹는 것도 아니고, 집에 에어후라이기도 있기에

이정도 쓰는것도 많다.

 

아무튼 이번엔 나름 많이 넣고 튀겨본다.

 

 

 

 

적당히 튀겨낸다.

기름이 많지 않으니 뒤짚어가며 튀겨주면

 

' 된거 같은데? ' 하는 감이 온다.

모르겠으면 그냥 건져서 잘라보자.

 

 

 

 

자 이렇게 체에 받쳐서 기름기를 제거.

냄새가 무조건 안먹고는 못배길 정도다.

 

백종원 돈까스 못지않은 맛이 날듯하다

하하하

 

 

 

잽싸게 잘라서 사진찍기가 무섭게 먹어치웠다.

개인적으로는 우스터소스를 이용한 소스를 해보려고 했지만.

 

너무 시간이 늦은 관계로 패스.

아무튼 돈까스 만드는법은 이것으로 마치겠다.

 

마지막은 돈까스가 튀겨지는 영상을 보고 배고파하자.

 

 

 

 

.... 안찍었구나;